캄보디아 찾은 주낙영 경주시장, 국립대서 ‘청춘의 꿈’ 주제 강연
캄보디아 찾은 주낙영 경주시장, 국립대서 ‘청춘의 꿈’ 주제 강연
  • 안영준
  • 승인 2022.10.19 22:0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진기술강국 도약 지름길은 배움”
주지사 찾아 교류 방안 모색
경북기업 현지 진출 지원 약속
주낙영경주시장캄보디아방문
주낙영 경주시장이 18일 오전 캄보디아 국립기술대학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18일 오전 캄보디아 국립기술대학교 초청 강사로 나서 학생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청춘의 꿈(dream of youth)’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날 강연은 대학 측이 공식 요청함에 따라 이뤄졌다.

주 시장은 “국력은 지식에서 나온다”며 “배움이 곧 독립이고 선진 기술 강국으로 가기 위한 가장 빠른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주 시장이 과거 대한민국 정부가 광부와 간호사 2만여 명을 독일로 보내 오늘날의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고 언급하며 공감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졸업 후 국가의 귀중한 자산이 될 캄보디아 국립기술대학 학생들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과 건승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주 시장이 초청 강연을 위해 방문한 캄보디아 국립기술대학교(National Polytechnic Institute of Cambodia)는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산하 교육기관으로 과거 노무현 정부 당시 한국 정부가 지원한 차관으로 2005년 설립된 학교다.

오후부터는 주낙영 시장과 이락우 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 일행은 프놈펜 지방정부 청사로 자리를 옮겨 쿠옹 스렝 (Khuong Sreng) 주지사를 예방하고, 양 도시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쿠옹 스렝 주지사는 “경주시에 우수한 계절근로자가 파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히며, “프놈펜을 포함한 캄보디아에 한국기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경주시 차원의 배려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에 주 시장은 “경북도의 우수한 기업들이 캄보디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안영준기자 ayj1400@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