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해안길 산책하며 쓰레기 주워요”
“포항 해안길 산책하며 쓰레기 주워요”
  • 이상호
  • 승인 2022.10.2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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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비치코밍’ 개발·운영
강치 열쇠고리·봉사시간 제공
포항해양경찰서는 포항시,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해안둘레길 비치코밍(Beach Combing)을 개발해 지난 9월부터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해안둘레길 비치코밍은 가을철을 맞아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을 방문하는 관광객·시민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둘레길을 걸으며 해양정화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는 연안정화 활동 프로그램이다.

최근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본 동해 바다 인근에는 엄청난 양의 쓰레기가 쌓였고 쌓인 해양쓰레기가 5천t에 이른다.

해안둘레길 비치코밍 참여방법은 안내키트 배부소(대동배2리항, 대보1리항, 파루시아카페, 세븐일레븐 호미곶점) 찾기, 해안둘레길 걸으며 해양쓰레기 수거하기, 포항해경 호미곶파출소에서 인증받기로 이뤄진다.

수거한 해양쓰레기를 호미곶파출소에서 분리배출하면 독도를 상징하는 강치 열쇠고리와 자원봉사시간 1시간을 부여받을 수 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쓰레기로 인한 해양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해양쓰레기 수거가 필요하다. 해안둘레길 비치코밍에 많이 참여해달라”고 했다.

이상호기자 i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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