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산하 위원회 대대적 구조조정
구미시, 산하 위원회 대대적 구조조정
  • 최규열
  • 승인 2022.10.2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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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저조·유사 중복 위주로
전체 30% 23개委 감축 추진
사전 컨설팅·자동 해산 일몰제
인력풀 혁신…내실 운영 기대
구미시는 각종 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위원회 혁신 방안을 마련했다.

구미시는 7월 기준 159개의 위원회가 정책결정의 투명성을 더하기 위해 운영 중이지만 실적이 저조하거나 중복된 경우가 많아 정비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구미시는 위원회에 대해 △구조혁신 △관리체계 혁신 △인력풀 혁신 등 담은 위원회 혁신방안을 마련했다.

구조혁신을 통해 비슷한 성격의 위원회는 부서 간 칸막이를 걷어내고 통합운영 하도록 했다.

또 행정환경 변화로 필요성이 낮아진 경우에는 과감히 폐지하는 등 법령상 의무설치를 제외한 78개 위원회 중 23개, 30%를 우선 감축하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추진키로 했다.

총괄부서의 사전 컨설팅을 실시하여 신설을 억제하고 사업종료 시 자동 해산될 수 있도록 존속기한을 명시한 일몰제를 도입하는 등 관리체계에도 혁신을 꾀할 예정이다.

위원회 운영의 핵심인 전문가 영입을 지원하는 인력풀 혁신은 공개모집을 실시, 전국의 다양한 전문가를 섭외하고 체계적인 인력풀 관리시스템을 통해 맞춤형으로 인재를 매칭하여 인력난을 해소함은 물론 정책결정의 전문성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모든 위원회 운영을 원점 재검토해 개최실적이 저조하면 과감히 정리하고 필요성이 높아진 위원회는 더욱 활성화시켜 시민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내실있는 위원회 운영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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