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까지 55개 팀 열전
작년 우승팀 ‘부활’ 2연패 관심
미군팀 ‘캠프무적’ 참가 화제
‘야구 동호인들의 축제’인 2022 대구신문 영일만배 클럽대항 야구대회가 개막했다.
대구신문 주최, 포항시야구소프트볼협회 주관, 경북도·포항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22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다음달 6일까지 열전을 벌인다.
총 55개 팀이 참가해 마이너부, 루키부로 나눠 우승팀를 가려내는 이번 대회는 포항야구장, 포항생활체육야구장, 곡강 1·2구장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매주 토·일요일 마다 진행되며, 예선과 본선을 거쳐 결승에 진출한 팀은 다음달 6일 결승전을 치른다.
마이너부·루키부 각각 우승, 준우승, 3위 팀을 가리고 감독상, 최우수선수, 우수투수, 홈런왕, 타격상도 선정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우승팀인 ‘부활’의 대회 2연패와 1년 동안 절치부심한 지난해 준우승팀인 ‘시나브로’의 설욕전에 관심이 모아진다. 또 이번 대회에는 포항에 근무 중인 미 해병대·미 해군으로 구성된 미군 팀인 ‘캠프무적’도 참가해 예선을 치러 화제가 됐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는 경기력이 뛰어난 팀이 대거 참가해 누가 최우수선수에 선정될지 여부도 동호인들에게 큰 관심사다.
지난 22~23일 진행된 예선에는 각 팀 가족들이 대거 경기장을 방문해 경기에 출전한 각자 동호인팀들을 응원하면서 대회 의 열기가 한껏 고조되고 있다.
대구신문은 대회 기간중 부상자 발생에 대비해 경기장에 상시 의료진을 상주시키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상호기자 i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