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선초 ‘IB교육 현장’ 적극 공유하다
영선초 ‘IB교육 현장’ 적극 공유하다
  • 여인호
  • 승인 2022.10.2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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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교사 대상 수업 공개 행사
교육혁신 실천 우수사례 평가
대구영선초-2022국제바칼로레아PYP월드스쿨수업

대구영선초등학교(교장 이운발)는 지난 10월 12일(수) ‘국제 바칼로레아 초등과정(IB PYP) 대면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

대구시교육청 관내 희망교사, 대구교대 IBEC 과정 연수생, 제주교육청 교사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면으로 열린 이번 수업은 본교 17개 전 학급의 수업 공개 및 수업 나눔 협의회로 이루어졌다. 본교는 남구 유일의 IB월드스쿨로서 교육혁신의 실천을 통해 남구 지역 교육회복에 기여하는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어 그 의미가 크다.

이 행사는 13시 20분부터 40분간 전 학급이 학생주도 탐구수업을 공개했다. 참관자들은 본교에서 수업 안내 책자를 확인하면서 IB프로그램이 공립 초등학교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구현될수 있는지 학급 내 수업에서 살펴볼 수 있었다.

이어서 14시 20분부터 100여 분 동안 열린 ‘수업 나눔 협의회: 영선의 수업 이야기(2)’시간은 IB프로그램의 실행에 대한 이야기가 토크쇼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특히 소주제의 제목과 같이 본 토크쇼는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시간으로 IB프로그램의 운영 방법에 대하여 플래너와 함께 사례를 나누었다.

본 협의회는 페들렛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참관자와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추후의 협의 시간에도 참관자의 요구를 반영하여 IB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맞춤형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더불어 수업 나눔 협의회 이후 참관자가 학교 곳곳의 시설, 환경 구성 등을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교실과 시설을 개방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학산초 박근수 교사는 “교실에서 IB수업을 보면서 생각했던 궁금한 점을 토크쇼의 방식으로 함께 논의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구교대 IBEC 과정 박광수 교사는 “IB 초등과정의 운영 실제를 짧게나마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으며, 수업 나눔에 대한 주제가 지난 번 방문에 이어지는 배움으로 느껴져서 더욱 흥미로웠다.”고 평가했다.

이운발 교장은 “영선초의 수업 이야기에 대한 공유가 IB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특히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프로그램의 운영으로 글로벌 미래 인재를 위한 교실 수업의 변화에도 기여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여인호기자 yi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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