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부석사 내 무량수전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 강한 바람으로 인근 야산으로의 연소 확대 상황을 가정하고 실시했으며, 영주소방서, 영주시청, 영주경찰서, 소백산국립공원관리공단 등 6개 유관기관의 인원 132명과 장비 20대가 참여했다.
훈련 중점사항으로는 문화재 화재진압, 연소확대 방지 및 인명대피훈련, 민, 관 합동 화재진압 및 상호 역할분담 입체 훈련, 산화 초기 대응을 위한 관계인(최초발견자) 초동조치, 유관기관 합동 문화재 보호, 주민대피 및 산불진압 강화 등이다.
이인중 영주소방서장은 “부석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으며 영주지역의 소중한 문화재로 화재 시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영주소방서는 관내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해 대응매뉴얼 정비와 총력대응태세 구축 등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교윤기자 k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