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청, 통합관리 사업장
대구환경청, 통합관리 사업장
  • 정은빈
  • 승인 2022.10.2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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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굴뚝 오염도 직접 검사
대기유해물질 35항목 시료 채취
그동안 민간기관이 대행하던 통합환경관리 대상 사업장의 굴뚝 오염도 검사를 이제 환경 당국이 직접 한다. 대구환경청은 이번 달부터 통합환경관리 대상 사업장의 굴뚝 배출 대기오염물질 검사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통합환경관리 사업장 굴뚝에서 배출되는 먼지, 질소산화물 등 일반대기오염물질과 수은, 벤조피렌 등 특정대기유해물질을 포함해 35항목 시료를 직접 채취해 검사하며, 내년부터는 에틸렌옥사이드, 벤지딘 등 8종이 관리대상물질에 추가된다.

대구환경청은 굴뚝 대기시료 검사를 위해 지난해 5월 현대화된 실험실과 최신 분석장비를 갖추고, 지난 5월에는 대기시료 검사 능력을 인정하는 ‘대기분야 정도관리 검증서’를 발급받았다. 특히 이번에 대기 검사 시스템을 구축해 수질, 먹는물, 토양, 폐기물 등 환경매체 전반에 대한 감시 능력을 확보했다.

대구환경청 관계자는 “그동안 민간기관에 굴뚝 오염도 검사를 대행하면서 제기됐던 검사 결과의 신뢰성 등의 우려가 이번 기회를 통해 해소될 수 있게 됐다”라며 “사업장의 효율적인 관리와 시스템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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