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되면 국민 일상 어려울 것
3고시대 기업 금융 차질 우려”
6년만에 또 통합 추진 가시화
상의, 대통령 비서실 등에 건의
3고시대 기업 금융 차질 우려”
6년만에 또 통합 추진 가시화
상의, 대통령 비서실 등에 건의
구미상공회의소가 25일 구미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수출입은행 구미출장소 존치 및 기능강화를 대통령 비서실을 비롯한 정부 각 부처에 건의했다.
한국수출입은행 구미출장소는 2013년 구미시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 내 개소 이후 구미를 포함한 경북지역 11개 시군의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현지 밀착지원을 해왔다.
수출금융 업무를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처리, 경북도내 수출기업의 자금 확보에 큰 도움이 됐으며 2021년도는 39개 기업에 1천980억원을 지원했다.
2016년 구미출장소를 포함한 3개 출장소와 창원지점 등의 통폐합 계획이 나와 당시 구미시와 구미상공회의소 등에서 ‘존치’를 강력 건의, 2019년 존치 결정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혁신 계획(안)에 따라 또 다시 3개 출장소(구미, 원주, 여수)를 인근 지점으로 통합하려는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구미상공회의소는 “공공성보다는 효율성과 생산성 제고에만 치중하게 되면 기업활동은 물론, 국민 일상생활에도 큰 어려움이 뒤따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구미출장소가 폐쇄되면 고원자재가, 고환율, 고금리 등 어느 때보다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지역 수출기업의 위기 대응 및 산업 전환 대응을 위한 정책 금융 활용에 차질이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경북도내 수출 1위, 경북 수출의 약 70%를 차지하는 구미는 반도체와 방산, 2차전지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가 진행되고 있어 수출입은해 구미출장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시점으로 분석된다.
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
한국수출입은행 구미출장소는 2013년 구미시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 내 개소 이후 구미를 포함한 경북지역 11개 시군의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현지 밀착지원을 해왔다.
수출금융 업무를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처리, 경북도내 수출기업의 자금 확보에 큰 도움이 됐으며 2021년도는 39개 기업에 1천980억원을 지원했다.
2016년 구미출장소를 포함한 3개 출장소와 창원지점 등의 통폐합 계획이 나와 당시 구미시와 구미상공회의소 등에서 ‘존치’를 강력 건의, 2019년 존치 결정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혁신 계획(안)에 따라 또 다시 3개 출장소(구미, 원주, 여수)를 인근 지점으로 통합하려는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구미상공회의소는 “공공성보다는 효율성과 생산성 제고에만 치중하게 되면 기업활동은 물론, 국민 일상생활에도 큰 어려움이 뒤따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구미출장소가 폐쇄되면 고원자재가, 고환율, 고금리 등 어느 때보다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지역 수출기업의 위기 대응 및 산업 전환 대응을 위한 정책 금융 활용에 차질이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경북도내 수출 1위, 경북 수출의 약 70%를 차지하는 구미는 반도체와 방산, 2차전지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가 진행되고 있어 수출입은해 구미출장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시점으로 분석된다.
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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