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온라인몰, 채널별로 인기상품 달라
홈플러스 온라인몰, 채널별로 인기상품 달라
  • 강나리
  • 승인 2022.10.2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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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 구매 땐 마트직송 서비스
채소·두부·우유 등 신선식품은
슈퍼마켓 1시간 즉시배송 이용
가성비 상품은 마트직송 선호
같은 온라인 쇼핑이라도 구매 채널별로 소비자들이 주로 사는 상품이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4주 동안의 자사 온라인몰 고객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형마트의 마트직송(당일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고기를, 슈퍼마켓(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1시간 즉시배송 서비스(퀵커머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채소, 두부, 우유 등 보관 기한이 짧은 신선식품을 많이 주문했다.

우선 오후 2시까지 주문하면 원하는 시간대에 당일배송 받을 수 있는 마트직송 서비스로는 매출 상위 10개 품목 중 7개 품목이 축산 카테고리였다. ‘보리먹고 자란 돼지 삼겹살(캐나다산)’은 매출과 주문건수 모두 1위를 차지했고, ‘미국산 초이스등급 소고기 꽃갈비살’, ‘호주 청정우 척아이롤’ 등 축산 카테고리 상품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축산 외에도 쌀, 화장지, 물티슈 등 상대적으로 보관 기간이 긴 상품들이 매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홈플러스가 선보이는 퀵커머스 서비스인 ‘익스프레스 1시간 즉시배송’ 주문 상품 중에서는 당일 반찬 요리를 위한 신선식품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애호박 주문건수가 가장 많았고, 다다기오이, 계란, 두부, 콩나물, 감자, 시금치, 당근, 깻잎 등이 상위 20위권에 들었다. 매출 기준으로도 제주 하우스밀감, 돼지 삼겹살 구이, 농협안심한우 국거리, 언양식 소불고기, 우유, 샤인머스캣 등 보관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신선식품들이 상위권에 올랐다.

한편 가성비 높은 상품에 대한 인기는 ‘즉시배송’보다는 ‘마트직송’에서 더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이태신 홈플러스 온라인사업부문장(전무)은 “대형마트 당일배송과 슈퍼마켓 즉시배송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상품들은 모두 신선식품”이라며 “이는 오프라인 매장을 온라인 배송기지로 활용하고 있는 홈플러스 온라인의 장점을 많은 고객들이 잘 알고 계시다는 의미인 만큼, 온라인에서도 싱싱한 신선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배송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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