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3분기 매출액 전분기 대기 5.2% 감소
현대제철 3분기 매출액 전분기 대기 5.2% 감소
  • 이상호
  • 승인 2022.10.27 17:3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출액 6조 9천 999억원, 영업이익 3천 730억원, 당기순이익 2천 638억원 기록
영업이익·당기순이익 각각 54.6%, 53.4% 떨어져
현대제철은 27일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3분기 실적이 매출액 6조 9천 999억원, 영업이익 3천 730억원, 당기순이익 2천 6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대제철에 따르면 철강시황 악화와 제품 판매 단가하락으로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5.2% 감소했다.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이전 분기보다 54.6%, 당기순이익은 53.4% 떨어졌다.

높은 원가의 원재료로 생산했던 제품을 하반기 시장 가격 하락 상황에서 판매하면서 수익이 감소했다는 게 현대제철 측의 설명이다.

현대제철은 주요 부문별 실적에 대해 중국 완성차 9개사 핫스탬핑재 소재인증을 완료하는 등 글로벌 자동차 강판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영광낙월 해상풍력, 사우디 주아이마 유전 천연가스 등 에너지 프로젝트향 후판을 수주하는 등 고객 확대에 매진하고 있다.

저탄소 제품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세계 최초로 전기로를 통해 탄소배출을 30% 이상 저감한 1.0GPa급 저탄소 고급 판재 시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국내 최초로 저탄소 선재 제품 및 전기로 활용 공정에 대한 글로벌 CFP 사전 인증도 취득했다.

탄소중립 관련 글로벌 고객사 니즈와 수요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와 중국 부동산 경기 부진에 따라 철강수요가 감소하고 고강도 긴축 통화정책으로 글로벌 철강가격 약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수익 중심의 안정적 사업 기반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상호기자 ish@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