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대장정’ 女프로농구 30일 막 오른다
‘5개월 대장정’ 女프로농구 30일 막 오른다
  • 승인 2022.10.27 21: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한은행 vs KB 개막전 장식
감독 챌린지·파울 챌린지 도입
2022-2023시즌 여자프로농구가 오는 30일 막을 올리고 5개월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새 시즌 타이틀 스폰서를 신한은행이 맡아 공식적인 대회명은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다.

공식 개막전은 30일 오후 2시 10분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리는 인천 신한은행과 청주 KB 간의 경기다.

KB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고 챔피언결정전에서도 2위 아산 우리은행을 꺾고 3년 만에 통합 우승을 달성한 디펜딩 챔피언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시즌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우리은행에 져 챔피언결정전 진출에는 실패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는 내년 3월 3일까지 진행되며 6개 팀이 팀당 30경기씩, 6라운드를 치른다.

1-4위, 2-3위 팀 간 플레이오프(3전 2승제)는 내년 3월 11∼16일 치르고, 챔피언결정전은 3월 19일부터 5전 3승제로 열린다.

올스타전은 내년 1월 8일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시즌에는 달라진 게 많다.

우선 ’감독 챌린지‘와 ’파울 챌린지‘ 제도가 도입된다.

국제농구연맹(FIBA) 신설 규칙인 ’감독 챌린지‘는 터치아웃, U파울(언스포츠맨라이크파울) 여부, 잔여 시간 확인 등을 위한 것으로 경기 중 각 팀 감독이 번복 여부와 관계없이 1회 요청할 수 있다.

파울 챌린지는 WKBL 로컬룰로 자신의 팀에 부과된 파울에 대한 확인을 원할 때 4쿼터와 매 연장전에 각 1회씩 사용할 수 있다.

1998년 WKBL 출범 이후 24년 만에 처음으로 공인구도 교체해 FIBA 공인구 ’몰텐‘ 공을 사용한다. 선수들은 비시즌 훈련 및 박신자컵 서머리그를 통해 새 공에 적응해왔다.

반칙을 유도하기 위한 속임 동작인 페이크 파울의 경우 선수 이름은 밝히지 않고 횟수만 공개했지만, 이번 시즌부터는 매 라운드 종료 후 파울 선수 명단을 공개한다.

반칙금도 ’1회 경고, 2회 이상부터 매회 10만원‘이던 것을 ’1회 경고, 2회 10만원, 3회 20만원, 4회 이상부터 매회 30만원‘으로 늘렸다. 연합뉴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