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년 47인, 글로벌 리더 꿈 향해 전진
경북 청년 47인, 글로벌 리더 꿈 향해 전진
  • 박용규
  • 승인 2022.10.2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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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청년 아카데미 개강
미디어 홍보·협상 기술 등 교육
전문가 강의·토론·워크샵 진행
청년아카데미
‘2022 대구·경북 청년아카데미’ 후반기 교육 입학식이 27일 오후 대구 북구 대구은행 제2본점 다목적홀에서 열린 가운데, 입학식에 참석한 내빈 및 아카데미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역 청년 리더 발굴과 육성에 앞장설 ‘2022 대구·경북 청년 아카데미’의 후반기 교육 개강식이 27일 오후 5시께 대구 북구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열렸다. 대구에서 이어진 전반기 교육에 이어 이번 후반기 교육은 경북에서 47명의 입학생들과 함께 펼쳐진다.

대구신문이 주최·주관하며 대구시와 경북도, 대구은행이 후원하는 ‘대구·경북 청년 아카데미’는 공익 분야에서 활동을 희망하며 대구·경북에 거주하는 만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올바른 비전과 철학을 바탕으로 정치, 경제, 시민 활동을 이끌어갈 청년리더 양성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날 아카데미의 하반기 교육 개강식은 입학식을 겸해 오리엔테이션과 이미나 청년활동연구가의 ‘경북의 청년정책 디자인’을 주제로 한 특강으로 채워졌다. 2시간 동안 이어진 특강에서 이미나 강사는 경북지역 청년 유출 문제의 현주소와 주요 청년정책, 향후 계획 등을 다뤘다.

후반기 대구·경북 청년 아카데미는 10월 27일부터 오는 12월 22일까지 총 8주간 매주 1회 4시간 교육으로 진행된다. 후반기 아카데미 프로그램 내용을 보면 △액션 기반의 플립 러닝 △온라인 미디어와 그 영향력 △협상의 정의와 기술 △미디어를 활용한 정책 홍보 △생각 정리의 기술 등이 있다.

교육은 각 주제에 따른 전문가 강의와 토론, 워크숍과 사례연구 등을 거쳐 팀 프로젝트 수행 형식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워크숍 및 수료식으로 정책제안 대회와 함께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의 특강이 진행된다.

대구신문 김상섭 사장은 “현재 대구·경북은 청년 유출과 인구 급감 등 안타까운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라며 “청년들이 사고의 틀을 뛰어넘고 상상력을 펼쳐나가 세계적인 리더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이번 아카데미가 디딤돌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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