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테마파크 이월드가 이태원 참사 애도 기간에 따라 할로윈 행사를 전면 중단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월드는 이날 홈페이지 안내문을 통해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금일 예정돼 있던 할로윈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이월드가 당초 이달까지 진행할 예정이었던 할로윈 퀴즈 코스튬, 몬스터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 할로윈 패밀리 폴라로이드 등 행사가 중단된다.
이월드 관계자는 “국가 애도 기간으로 인해 이날 오전부터 주요 할로윈 행사들을 중단하도록 조치했다”며 “고객들의 많은 양해를 부탁드린다. 안전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