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청소년 꿈·희망 놀이터 ‘활짝’
포항 청소년 꿈·희망 놀이터 ‘활짝’
  • 김기영
  • 승인 2022.10.3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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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트리 센터’ 개관
옛 북구청 자리 총 205억 투입
스마트 창의메이커 교육 공간
음악녹음실·춤연습실 등 마련
청년 위한 창업플랫폼도 입주
문화복지 거점 자리매김 기대
포항 꿈트리센터
포항시는 최근 청소년, 청년들 문화복지 놀이터이자 휴식공간인 ‘포항 꿈트리센터(청소년문화의집/청년창업플랫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최근 청소년, 청년들 문화복지 놀이터이자 휴식공간인 ‘포항 꿈트리센터(청소년문화의집/청년창업플랫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포항 꿈트리(꿈Tree)는 지난 2017년 낙후된 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중앙동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및 여성가족부 청소년수련시설 확충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추진됐으며 지난 2019년 착공 후 약 3년 간 공사를 거쳐 개관했다. 옛 북구청 자리에 총 사업비 205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청소년재단 및 청춘센터 사무실, 2~3층은 청소년문화의집, 4층에는 청년창업 플랫폼이 자리잡고 있다. 청소년문화의집 2층에는 SMART 창의메이커 교육을 위한 이미지메이킹 교실, 4차산업 교육실, 메이커 교육실, 영상회의실, 크로마키 스튜디오, 방송실 등이 있다.

3층 활동 체험공간에는 음악녹음실, 댄스연습실, 밴드연습실, 다목적강당을 비롯해 스마트헬스(엑서바이크, 엑서하트 등) 및 코딩을 활용한 로봇 탱크 조종 등 창의적 체험활동 공간이 조성됐다. 특히 음악 편곡 및 작곡 후 녹음까지 한 번에 가능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창의 과학(로봇·코딩, 3D 프린팅, 드론), 스마트미디어(영상 촬영 및 편집), 음악 편곡 및 작곡, 믹싱, 문화강좌, 멀티미디어 교육 등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센터는 포항시청소년재단에서 위탁운영을 맡았으며 화~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일이며 포항에 거주하는 9~24세 청소년들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윤영란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문화의집이 포항 청소년들의 문화복지 놀이터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보·문화·예술 중심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겠다. 지역 청소년들의 꿈이 만들어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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