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대학교대구부설초등학교(교장 김영호)는 지난 9월 26일(월)에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4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여한 학교 교육활동 공개의 날을 운영했다.
학교 교육활동 공개는 수업참관과 교육활동 소개 등으로 운영했다. 2교시에는 1, 3, 5학년 수업 공개를 했고, 3교시에는 2, 4, 6학년 수업 공개를 했다. 공개를 마치 다음 시간에는 꽃사슴 문화관에서 학교 교육활동 소개, 학부모 교육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수업은 대면 학부모 공개수업과 학교 방문이 어려운 학부모를 위해서 실시간 스트리밍 공개가 동시에 이루어졌다. 또한 등교하지 못한 학생을 위해 온·오프라인 수업이 이뤄지기도 했다.
문화관에서 실시한 질의응답 시간에는 오늘 이후의 학교 교육활동 공개 등의 일정을 묻기도 하고, 학교의 바뀐 시설과 학생들이 수업 등에 만족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그리고 학부모들의자유로운 의견을 듣기 위해 구글 설문으로 수업참관, 학교시설 등 학교 교육활동 전반에 대한의견과 궁금한 점 등을 무기명으로 받았다.
무기명 설문에서 “일단 시설이 너무너무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선생님들이 학생 하나하나 신경을 많이 써주시는 점이 좋았습니다. 아이 입학시키고 처음으로 학교 방문해서 둘러보니 천지가 개벽함이 느껴집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좋은 수업을 하는 학교라는 것을 오늘 아이 학교 보낸 지 3년 만에 처음 보게 되니 역시 교대부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아빠는 직접 참관하고 엄마는 구글 미트로 참관하였습니다. 기대하지 않았는데 화질, 음량 다 좋아서 만족합니다. 직접 참관한 아빠도 만족한 수업과 시설이었다고 합니다.”
“선생님들의 학생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학교 정문 현수막의 ㅅㄹ/ㅈㅁ 이 무언지 궁금해 하면서 오늘의 공개수업을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사랑과 질문을 많이 해주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