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령탑 바꾼 삼성, 코칭스태프 인선 ‘속도’
사령탑 바꾼 삼성, 코칭스태프 인선 ‘속도’
  • 이상환
  • 승인 2022.10.3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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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마무리훈련 일정과 맞물려
출국 전후 주요 보직 발표 예정
인선 완료되면 선수단 훈련 동참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2023시즌 도약을 이끌 코칭스태프 인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은 지난 18일 박진만 감독을 제 16대 사령탑으로 선임하면서 내년시즌 도약을 위한 첫 단추를 뀄다. 이어 지난 29일에는 김재걸 퓨처스 작전코치를 퓨처스 감독으로 선임했다.

1군과 2군 선수단을 이끌 사령탑 선임작업을 마무리하면서 내년시즌 함께 할 코칭스태프 조각의 큰 그림은 완성했다. 아울러 삼성은 최태원 퓨처스 감독대행을 비롯해 권오원 퓨처스 투수코치, 김종훈 퓨처스 타격코치, 황두성 육성군 투수코치, 이윤효 육성군 야수코치, 이영수 1군 타격코치와는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 새롭게 꾸린 1·2군 감독 체재에 걸맞는 새로운 코칭스태프 진용을 꾸리기 위한 밑 작업의 일환이다. 막바지 코칭스태프 인선 작업은 2일부터 시작되는 해외 마무리훈련과 맞물려 있기 때문에 조만간 매듭지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시리즈가 시작되는 기간 중인만큼 삼성은 이르면 마무리 캠프 출국 전후 수석코치 선임을 포함해 2023 코칭스태프 주요 보직등을 발표한다는 계획인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삼성은 코칭스태프 인선이 마무리되면 오키나와로 곧바로 보내 선수단 훈련에 동참시킬 계획이다.

삼성 선수단은 오는 25일까지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선수단 마무리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마무리캠프에는 3년차 이하 저연차 선수들로 구성됐다. 간판선수인 구자욱도 동참하기로 했다. 1군 선수들은 국내에서 잔류하면서 비활동 기간을 포함한 내년 스프링캠프 전 시기까지 자체적으로 훈련을 할 예정이다.

박진만 감독은 “이번 마무리캠프는 저연차 선수들이 기본기를 쌓을 좋은 기회다. 기본기 위주의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또 이번 캠프에선 저연차 선수들이 훈련방법을 터득해 비시즌동안 스스로 훈련할 수 있는 준비를 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마무리캠프 훈련의 주안점을 설명했다.

삼성 관계자는 “현재 코칭스태프 인선 작업을 진행중이다. 마무리캠프가 임박한 만큼 빠르게 선임작업을 마무리해 훈련이 동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삼성이 박진만-김재걸 1·2군 감독과 함께할 새로운 코칭스태프 진용을 어떻게 꾸릴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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