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는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 ESS BV)과 헝가리 공장의 신재생에너지 구매를 위한 자문 및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1일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에서 진행됐고 장선동 에코프로 헝가리 법인장, 박문환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사업부문장 등 임직원 및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에코프로는 유럽 전역 전력 단가 상승에 따라 헝가리 공장 전력 비용 및 공급 안정화를 위한 ‘전력구매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 PPA)’체결이 필요해져 슈나이더 일렉트릭으로부터 PPA 체결 자문 및 컨설팅을 받을 예정이다.
PPA는 구매자와 신재생에너지 개발자가 특정기간, 고정가격으로 전기를 공급·구매하는 계약인데 신재생에너지 사용 인증서로 발급받을 수 있다.
ESG경영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어 PPA는 향후 RE10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도 의미가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PPA를 수행할 수 있는 글로벌 조직과 지속가능성 및 ESG 문제 해결을 위한 컨설턴트를 보유하고 있다.
장선동 에코프로 헝가리 법인장은 “유럽 현지에서 느끼는 신재생에너지 요구와 에너지 부족 상황은 매우 심각하다. 이번에 체결하는 PPA로 이 부분들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했다.
이상호기자 i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