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애도기간’ 대구지역 공연·전시 등 연기·취소
‘국가애도기간’ 대구지역 공연·전시 등 연기·취소
  • 황인옥
  • 승인 2022.11.0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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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희생자 애도 동참
지역 공연계가 이태원 참사로 인한 희생자 애도에 동참한다. 국가애도기간인 지난 30일부터 5일까지 지역 내 공연들이 연기되거나 취소된다.

먼저 대구시인협회가 지난달 31일 시의 날 행사로 예정했던 ‘대구의 시 콘서트ㅡ시에 물들다’가 취소된 데 이어, 대구콘서트하우스도 이 기간 기획된 공연들을 애도기간 이후로 연기하기로 했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유네스코가 선택한 대구 5주년 기념음악회-대학생 연합 뮤직 페스티벌’을 지단달 31일에서 7일로, ‘제34회 천마성악회 정기연주회’를 1일에서 12월 2일로, 윤우정 피아노 리싸이틀을 2일에서 9일로, 경북예술고 오케스트라 공연을 3일에서 14일로, 파비오 비온디 & 에러우파 갈란테 공연을 4일에서 6일로 각각 연기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도 공연 연장이 불가피해졌다. 제19회 대구국오페라축제 다섯번째 메인오페라로 4일부터 5일까지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던 영남오페라단 오레라 ‘신데렐라’를 12월 23일과 24일로 연기했다.

대구문화예술회관도 이 기간 계획된 공연과 전시들을 연기하거나 취소했다. 3일과 4일 예정됐던 ‘제24회 대구국제무용제’를 6일과 8일로 연기한 데 이어, ‘중견아티스트시리즈 Ⅳ-리에 목관5중주’ 공연을 4일에서 12월 2일로, ‘판소리 완창시리즈Ⅰ-김진아의 강산제 보성소리 심청가’도 5일에서 18일로 각각 연기했다. 기획전시 ‘2022 대구예술제’는 취소했다.

또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진행하는 ‘뉴스타가요대행진’도 3일과 4일에서 8일로,‘낙동강 강변가요제’는 5일에서 12일로 연기했다.

미술계도 애도 물결을 이어간다. 대구미술관은 4일 예정했던 ‘유근택 : 대화’전 개막과 이인성 미술상 시상식을 10일 오후 5시로 연기했고, ‘펑키-펑션’전은 잠정 연기했다. 대구예술발전소는 1일 개막 예정이었던 ‘대구예술발전소 12기 입주작가 성과전’을 6일로 변경했고, 5일 공연할 엘리트발레컴퍼니의 ‘미디어아트 산책, 발레를 만나다’도 5일에서 6일로 연기했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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