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아트센터 와룡홀, 최정상 소프라노 김나영 공연
달서아트센터 와룡홀, 최정상 소프라노 김나영 공연
  • 황인옥
  • 승인 2022.11.0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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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소프라노김나영
소프라노 김나영

(재)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는 DSAC 로컬 아티스트 프로젝트 열 번째 무대로 지역 출신 최정상급 소프라노 김나영의 리사이틀을 9일 오후 7시 30분에 달서아트센터 와룡홀에서 연다.

올해는 2022 예술단체 공연공모에 선정된 8팀의 공연과 ‘테너 이현 X 바리톤 이동환 듀오 리사이틀’, ‘푸치니 베스트 컬렉션 앙코르’, ‘가곡열전’, 등 12건의 공연이 진행된다.

소프라노 김나영은 중앙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로마로 유학해 산타 체칠리아 국립음악원을 만점으로 졸업했다. ‘필라델피아 국제 콩쿠르’, ‘아틸라 콩쿠르’ 등에서 입상했고 ‘Giuseppe Sabbatini’ 마스터 클래스를 수료하며 그로부터 타고난 음색과 자연스러운 발성을 호평 받았다.

2018년 귀국 후 맑은 음색과 색채감 있는 연기력을 바탕으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호프만 이야기’, ‘리골레토’ 등에 주역으로 출연하며 호연했다. 그뿐만 아니라 웨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 코리아 모던 필하모닉, M-PAT(마포 클래식 축제)등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 하였고, KBS 열린음악회 출연을 비롯해 바리톤 김동규와 함께하는 프리미엄 콘서트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전국투어를 성공리에 마치는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경북대 교수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날 1부는 모차르트의 ‘환호하라, 기뻐하라’로 막을 올린다. 이어서 프란시스 풀랑크의 ‘사랑의 길’, 에릭 사티의 ‘당신을 원해요’,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의 ‘꿈속에 살고 싶어’를 들려준다.

2부에서는 마이클 발프의 오페라 ‘집시 소녀’의 ‘나는 대리석 궁전에서 사는 꿈을 꾸었네’, 쿠르트 바일의 ‘유칼리’, 로베르트 슈만의 ‘헌정’이 이어지는데 특별 게스트로 테너 김동녘이 출연하여 김효근의 ‘첫사랑’을 들려주고, 프란츠 레하르의 ‘입술은 침묵을 지키고’로 김나영과 호흡을 맞춘다.

그리고 영화 ‘웰컴투 동막골’의 ‘바람이 머무는 날’로 무대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1~2만원.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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