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4연패…안방서 맥 못추는 가스공사
벌써 4연패…안방서 맥 못추는 가스공사
  • 이상환
  • 승인 2022.11.06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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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에 62-76 완패
리그 최하위 탈출 못해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올 시즌 홈 구장에서 영 맥을 못추고 있다. 최근 홈 구장에서 치른 4경기에서 단 1승도 못 올리는 홈구장 징크스가 이어졌다.

가스공사는 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홈경기에서 62-76으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가스공사는 최근 3연패에 빠지면서 2승 7패로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또 홈구장에선 4연패에 빠졌다. 반면 4승 4패가 된 LG는 5할 승률을 회복했다.

가스공사 이대성은 20점(4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으로 나홀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가스공사는 전반에만 16점을 넣은 이대성을 앞세워 2쿼터를 46-40으로 앞섰다. 가스공사는 3쿼터 이대헌의 부상이 더 뼈아팠다. 3쿼터 6분 44초를 남기고 돌파를 하던 이대헌이 LG 서민수와 부딪혀 넘어지면서 서민수의 발을 밟고 한동안 코트에 쓰러졌다.

3쿼터 2분여를 남겨두고 54-54로 동점을 허용한데 이어 LG 정희재에 역전 3점 슛을 허용하는 등 전세가 기울기 시작했다.

가스공사는 전반 야투 성공률 59%를 기록하며 앞서 나갔지만 3쿼터에선 27%로 뚝 떨어지면서 승부가 갈렸다. 특히 3쿼터 득점이 8점에 그친 것이 패인이었다. LG는 마레이가 20점 21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하고 이관희가 19점을 보태면서 승리를 합작했다.

가스공사는 오는 17일 대구체육관에서 고양 캐롯을 상대로 연패탈출을 노린다.

가스공사는 지난 10월 30일 고양 원정에서 고양 캐럿에 92-83으로 승리하면서 올 시즌 2승째를 올렸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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