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재해 현황 발표
올 3분기 누적 사망자 510명
지난해 동기 보다 1.6% 증가
경기 145명…대구·경북 50명
올 3분기 누적 사망자 510명
지난해 동기 보다 1.6% 증가
경기 145명…대구·경북 50명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올해 산업재해로 사망한 근로자가 지난해 대비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7일 발표한 ‘2022년 9월 말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1~9월) 사망자 수는 510명(483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기(502명·492건)와 사망자 수를 비교하면 1.6% 늘어난 수준이다.
올해 재해 사망자 수를 지역별로 분류하면 대구, 경북에서 각각 17명(17건), 33명(33건)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특히 경북의 사망자 수는 전국에서 4번째로 많았다. △경기 145명(139건) △충남 49명(46건) △경남 47명(46건) △경북 33명(33건) △서울 32명(32건) 등 순으로 발생률이 높았다.
업종별로는 건설업(253명·243건)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어 제조업 143명(136건), 기타업종 114명(104건) 등 순이었다. 업종별 사망자 발생 비중은 건설업 50%, 제조업 28%, 기타업종 22%다.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 50인(억) 이상에서는 202명(180건), 50인 미만에서는 308명(303건)의 사망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고용노동부가 7일 발표한 ‘2022년 9월 말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1~9월) 사망자 수는 510명(483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기(502명·492건)와 사망자 수를 비교하면 1.6% 늘어난 수준이다.
올해 재해 사망자 수를 지역별로 분류하면 대구, 경북에서 각각 17명(17건), 33명(33건)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특히 경북의 사망자 수는 전국에서 4번째로 많았다. △경기 145명(139건) △충남 49명(46건) △경남 47명(46건) △경북 33명(33건) △서울 32명(32건) 등 순으로 발생률이 높았다.
업종별로는 건설업(253명·243건)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어 제조업 143명(136건), 기타업종 114명(104건) 등 순이었다. 업종별 사망자 발생 비중은 건설업 50%, 제조업 28%, 기타업종 22%다.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 50인(억) 이상에서는 202명(180건), 50인 미만에서는 308명(303건)의 사망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