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골목상권 활성화 홍보콘텐츠 전시회

동대구역·향촌동서 홍보전
영상·포스터·굿즈 등 선봬

대구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전시회가 동대구역 등에서 열린다.

대구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오는 12일까지 동대구역 2번출구방향에서 대구 골목상권 활성화 홍보콘텐츠 전시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전시회는 대구 중구 향촌동 카페 대화의장에서도 진행된다. 대화의장에선 오는 30일까지 전시회를 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 72개 골목상권을 주제로 지역창작자와 시민이 제작한 영상·디자인 포스터를 활용해 개최된다.

앞서 지역문제해결플랫폼 등은 지난 9월부터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홍보영상·포스터 제작 공모전을 진행한 바 있다. 공모 결과 총 7팀(영상 3팀, 디자인 4팀)의 지역창작자와 총 13팀(영상 7팀, 디자인 6팀)의 시민제작자가 홍보콘텐츠를 출품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시민과 골목상권 상인을 대상으로 공공의 참여를 통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추진됐다. 사업에 참여한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 대구시,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한국부동산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신용보증기금, 대구교통공사 총 9개의 지역 지자체·공공기관은 제작된 홍보콘텐츠를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홍보함으로써 지역 골목상권을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전시회를 맞아 지역창작자와 시민이 제작한 홍보콘텐츠를 활용한 굿즈도 마련됐다. 대화의 장에서 전시관람 시 골목상권굿즈를 무료로 증정받을 수 있다.

박근식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 집행위원장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지자체와 공공기관들이 협업한 좋은 사례”라며 “소상공인들을 위한 사업이 확장될 수 있도록 민·관·공 거버넌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조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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