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구 달서구 현직 단체장과 시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것과 관련, 정의당 대구시당 달서구지역위원회는 9일 논평을 통해 “달서구 정치인의 도를 넘은 불법 행위를 무관용 원칙으로 성역 없이 철저히 수사하고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정의당 대구시당은 “현직 전태선 대구시의원(달서구6선거구·국민의힘)이 구속되고, 이태훈 달서구청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고 한다”며 “전태선 대구시의원은 황금열쇠, 골드바, 마스크 등을 유권자들에게 선물했고, 이태훈 달서구청장도 지난해 11월 자신의 지지를 호소하며 A씨에게 10여만 원을 줘서 공직선거법(기부행위)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아직도 황금열쇠, 골드바, 현금이 오가는 선거를 하고 있는가. 기가 막히고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지난해 이어 계속되는 달서구 소속 정치인들의 불법적인 행태에 주민들은 분노를 넘어 허탈한 심정이다. 언제까지 달서구 주민들을 부끄럽게 할 것인가”라며 비판했다.
이어 대구시당은 “문제의 해결책은 경찰과 검찰이 이들의 불법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성역 없이 수사하는 것”이라며 “다시는 이런 행태가 발붙일 수 없도록 철저한 수사와 강력한 처벌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정의당 대구시당은 “현직 전태선 대구시의원(달서구6선거구·국민의힘)이 구속되고, 이태훈 달서구청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고 한다”며 “전태선 대구시의원은 황금열쇠, 골드바, 마스크 등을 유권자들에게 선물했고, 이태훈 달서구청장도 지난해 11월 자신의 지지를 호소하며 A씨에게 10여만 원을 줘서 공직선거법(기부행위)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아직도 황금열쇠, 골드바, 현금이 오가는 선거를 하고 있는가. 기가 막히고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지난해 이어 계속되는 달서구 소속 정치인들의 불법적인 행태에 주민들은 분노를 넘어 허탈한 심정이다. 언제까지 달서구 주민들을 부끄럽게 할 것인가”라며 비판했다.
이어 대구시당은 “문제의 해결책은 경찰과 검찰이 이들의 불법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성역 없이 수사하는 것”이라며 “다시는 이런 행태가 발붙일 수 없도록 철저한 수사와 강력한 처벌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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