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사과축제, 40만명 발길 ‘대성황’
청송사과축제, 40만명 발길 ‘대성황’
  • 윤성균
  • 승인 2022.11.13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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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간의 대단원 폐막
각종 체험 홍보·판매 부스 운영
온라인축제도 방문자 36만명
소득창출·경제 활성화 ‘톡톡’
“한국 대표 축제” 찬사 이어져
청송
청송사과축제가 관광객 등 40만면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지역 경제활성화를 견인하고 13일 5일간 이어진 행사의 막을 내렸다. 사진은 축제 이벤트의 하나인 꽃줄엮기 시연장면.

제16회 청송사과축제가 지역주민, 관광객 등 수많은 인파가 몰려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지난 13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수려하고 청정한 자연을 배경으로 용전천 현비암 일원에서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개최된 제16회 청송사과축제에는 구름과 같은 인파 40만 여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구름인파가 몰리면서 자연히 축제는 활기를 띄었고, 각종 체험 홍보 부스, 사과판매 부스, 식당 등에도 문전성시를 이루며 지역 소득창출과 경제 활성화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는 평가다.

‘황금진 청송사과, 세상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이번 청송사과축제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국제슬로시티’, ‘산소카페 청송정원’ 등 최고의 청정관광도시를 선보임으로써 ‘산소카페 청송군’의 이미지를 다시 한 번 부각시키고, 국가대표 청송사과의 우수성과 명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축제의 한계로 지난 2년 간 개최하지 못한 청송사과축제는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온라인축제를 병행해 방문자수 36만여명, 참여자수 10만여명을 기록하며 온라인축제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공을 거두었다.

특히 올해는 청송사과, 사과 요리, 사과가공품 등을 전시한 210평 규모의 사과축제 홍보관을 비롯한 255개동의 부스에서 다채롭고 신비로운 체험과 경험을 선물하였고, 축제 운영 종사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바쁜 5일을 보냈다. 또한 3년 만에 새롭게 단장한 축제를 대하는 많은 관광객들도 대한민국을 대표할만한 축제다운 축제라며 찬사를 보냈다.

이태원 사고 이후에 개최된 만큼 안전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축제 문화를 선보이는 등 작지만 강한 산소카페 청송군을 다시 한 번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문화관광체육부가 지정한 문화관광축제인 청송사과축제가 오늘의 화려한 영광은 내려 두고, 더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다양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성균기자 ys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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