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비확보, 지역 국회의원들 협조를”
“내년 국비확보, 지역 국회의원들 협조를”
  • 최연청
  • 승인 2022.11.1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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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규 대구시의장 국회 방문
지역 주요 사업 필요성 설명
전방위적 관심·지원 등 요청
신공항 특별법 통과 지원 건의도
대구시의회이만규의장국비사업건의국회방문
지역 국회의원을 만나 대구의 주요사업 예산 반영을 건의하고 있는 이만규 의장.(왼쪽 두 번째)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이 지난 11일 국회를 방문, 대구지역 현안 사업의 내년 국비 예산 반영 및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에 대해 지역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이 의장의 국회 방문은 내년도 정부예산안 국회 심의일정에 맞춰 정부안에 미반영 됐거나 일부 반영된 대구시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확보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라고 시의회는 밝혔다.

전경원 운영위원장과 함께 국회로 간 이 의장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이인선 의원, 강대식 의원을 비롯해 주호영·김상훈·정희용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을 잇달아 만나 대구지역의 10개 주요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 추가 반영을 집중 건의했다.

10개 주요 현안 사업 중 미래 첨단산업 혁신에 필요한 국비사업으로 △수성알파시티 중심의 ‘지역 디지털혁신거점 구축’ △노후산단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 주차장 인프라 구축’ △자동차 부품업계 업종 전환 및 모터분야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전기차 모터 혁신기술 육성사업’이 포함됐다. 또 세계적 수준의 상설 수상공연장을 설치하는 ‘월드클래스 수성못 공연장 조성’과 단절구간 연결을 통해 완전 개통을 목표로 한 ‘3차순환도로(캠프워커 서편) 건설’ 등이 지역 국회의원들의 전방위적 협조가 필요한 사업으로 요청됐다.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은 “이번 주부터 국회 예결위 본심사가 시작돼 국비 확보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만남을 추진했다”면서 “재정 여건이 어느 해보다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번에 건의한 현안 사업들은 대구의 미래 50년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미루거나 양보할 수 없는 사업인 만큼 지역 의원님들이 나서서 힘을 실어 달라”고 말했다.

최연청기자 cy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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