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부대 칠곡으로” 郡, 유치전 열기 ‘후끈’
“대구 군부대 칠곡으로” 郡, 유치전 열기 ‘후끈’
  • 박병철
  • 승인 2022.11.1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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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간 2만2천명 서명 동참
대구 군부대 유치에 나선 칠곡군은 SNS 이벤트와 문화공연은 물론 서명운동을 벌여 사흘 만에 군민의 20%가 서명에 동참하는 등 유치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칠곡군은 SNS 이벤트, 서명운동, 문화공연, 홍보대사 위촉, 홍보 영상 제작, 설명회 등의 다양하고 이색적인 방법으로 군부대 유치전에 나섰다.

대구시가 지난 7월 국군부대 4곳과 미군 부대 3곳을 합쳐 7개 부대 통합 이전 방침을 밝히자 칠곡군을 비롯해 상주·영천·의성·군위 등이 유치전에 가세했다.

칠곡군은 지난달 열린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에서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서명운동을 전개하자 긴 줄이 이어지며 사흘 동안 2만 2천여 명이 서명했다.

이는 11만 칠곡군민의 20%가 동참한 것으로 군부대 유치에 대한 군민의 강한 열망이 표출됐다.

또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기 위한 SNS 이벤트를 마련해 네티즌의 관심과 동참을 끌어냈다.

칠곡군은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 행사장을 찾아 SNS 계정에 인증 사진과 ‘대구 군부대 유치를 칠곡으로’란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했다.

박병철기자 pbcchul@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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