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대구 강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3시 19분께 달서구 이곡동 3층짜리 다세대 주택 3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은 건물 내벽과 세탁기 등 가전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천493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인원 61명, 장비 23대를 투입해 신고 접수 20여 분만인 오후 3시 43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