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마음껏 뛰노는 ‘강바람놀이터’
아이들 마음껏 뛰노는 ‘강바람놀이터’
  • 김교윤
  • 승인 2022.11.1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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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19일 개장식 갖고 운영
서천둔치 6900㎡ 규모 조성
짚라인·모래놀이터 등 8개 공간
음수대·파고라·그늘막도 갖춰
영주시-강바람놀이터19일개장
영주시는 오는 19일 오후 놀이터 현장에서 ‘아이! 신나 강바람놀이터’ 개장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
아이들이 꿈꾸는, 아이들이 놀고 싶은 놀이터가 영주시 가흥동 서천둔치에 들어섰다.

영주시는 오는 19일 오후 놀이터 현장에서 ‘아이! 신나 강바람놀이터’ 개장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

강바람놀이터는 기존 놀이시설과 달리 아이들이 놀고 싶은 공간을 놀이터로 구현해낸 점이 특징이다.

영주교육지원청 앞 서천둔치(가흥동 198 일원)에 조성된 6천900㎡ 규모의 어린이 전용 야외놀이터로 짚라인, 그네놀이터, 모래놀이터, 암벽놀이터, 밸런스바이크장 등 8개의 다양한 놀이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음수대, 화장실,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과 벤치, 파고라, 그늘막 등을 갖춰 어린이뿐만 아니라 함께 온 가족들이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도록 설치됐다.

19일에 열리는 개장식은 △지역청소년 공연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감사패 및 상장 수여 △테이프 커팅식 △놀이터 라운딩 순으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풍선아트가 진행되고 영주시 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참석자들을 위해 어묵과 팝콘을 제공한다.

강바람놀이터 조성사업은 서천둔치에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시민들의 바람을 담아 시작됐다.

2020년 9월부터 편해문 놀이터 총괄기획가와 함께 수요자인 아이들의 의견을 담는 ‘어린이 놀이터 디자이너 캠프’ 운영, 시민추진단과의 수차례 간담회를 통해 놀이터 기본구상안이 마련됐다. 2021년 3월부터 12월까지 놀이터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추진했으며 올해 1월 착공해 11월에 개장하게 됐다.

한편, ‘어린이 놀이터 디자이너 캠프’에 참여했던 “아이 신나놀이터 어린이 감리단’은 지난 9월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직접 제안한 놀이터를 둘러보며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서천 수변에 위치한 놀이터의 특색을 살린 ‘강바람놀이터’라는 명칭이 결정됐다.

시는 강바람놀이터가 쾌적한 서천둔치의 자연에 어우러진 어린이가 자유롭게 마음껏 뛰어놀고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세대공유 놀이 휴식공간’으로 이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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