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인사로 힘찬 하루 시작
밝은 인사로 힘찬 하루 시작
  • 전규언
  • 승인 2022.11.17 13:5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경 동로면 행정복지센터
지역 주민들이 “면사무소를 들리면 그저 즐겁고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하는 행정복지센터가 있어 화제다.

문경시 동로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윤두현)는 밝은 인사 소리와 함께 하루가 시작된다.

직원들은 방문하는 민원인의 발소리만 들려도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벌떡 일어나 인사를 전하기 바쁘다.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건네며 하루를 시작하니 업무능률 향상은 물론이고 하루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를 정도로 활력이 넘친다.

직원들의 이런 자세가 몸에 밸 수 있었던 것은 면장을 비롯한 간부급 직원들의 솔선수범과 직원들의 마음이 통했기 때문이다.

직원들이 민원을 처리하고 있으면 팀장 이상 직원들이 손수 음료를 대접하며 어르신의 안부를 여쭙고 배웅까지 직접 나서는 등 ‘이것이 친절이다’를 직접 선보인다.

특히 윤두현 면장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민원인이 오셨다가 볼 일을 보고나면 직접 관용차로 모셔드리는 등 “민원인이기 이전에 우리 부모님이라는 생각”으로 온몸으로 친절을 실천하고 있다.

동로면 모든 직원들의 책상에는 먼저 인사하기, 공감하기, 신속하게 처리하기 등 자체 친절운동과제가 적혀 있다.

각 팀별로 매월 2회 이상 경로당도 방문해 최근의 행정정보를 알려드리고 말벗이 되어드리는 등 어르신들과의 소통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웃음이 끊이지 않는 동로면의 밝은 업무 분위기는 친절한 자세가 생활화되면서부터라고 주민들은 입을 모은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동로면이다.

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