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생태계와 문화를 체험하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생태관광’을 널리 알리기 위한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환경부는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창녕 우포늪 생태체험장 일대에서 ‘제6회 생태관광 축제(페스티벌)’를 개최했다.
지난 2015년 시작한 ‘생태관광 축제’는 생태관광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환경부 지정 전국 생태관광지역과 생태관광 홍보 등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 열리지 못했던 축제는 올해 3년 만에 개최됐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숨, 공존의 여행’이다. 인간이 자연 속으로 스며들어 같이 숨을 쉬며 존재한다는 의미로 ‘자연보전과 지역사회의 공존’이라는 생태관광의 주요 가치를 담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생태관광의 의미 및 생태관광지역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며 생태관광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환경부 산하기관인 국립공원공단, 국립생태원, 한국수자원공사를 비롯해 창녕군 등에서 마련한 다채로운 이색 체험 과정을 선보였다.
인제 대암산 용늪, 남해 앵강만, 고창 운곡습지 등 생태관광지역의 주민들이 참여해 각 지역의 생태관광과 특산품 등을 알렸다.
또 넝쿨로 줄을 만들어 줄넘기를 해보는 ‘칡 줄넘기’ 및 ‘우포늪 지역 음식 체험’ 등 특색있는 체험 행사도 운영됐다.
우포늪의 생태계를 체험하는 ‘숨 탐방 과정’, 박주가리와 도꼬마리 등 가을 식물의 씨앗이나 열매를 만져보며 이색적인 촉감을 경험하는 ‘씨앗 놀이터’ 등 생태관광의 매력과 가치를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체험 과정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휴식을 취하며 음악을 듣는 작은 음악회, 인공암벽체험, 탄소중립을 주제로 하는 보드게임 및 비밀의 방탈출 게임, 창녕군 소방서의 ‘심폐소생술 체험’ 등도 이뤄졌다.
창녕군이 주최하는 ‘우포늪 생명길 걷기대회’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주최하는 ‘낙동강 하류 친환경답사(에코트레킹)’ 등의 연계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김종률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이번 행사는 자연과 인간 모두를 위한 생태관광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겨보고 함께 즐기는 축제의 한마당”이라고 밝혔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지난 2015년 시작한 ‘생태관광 축제’는 생태관광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환경부 지정 전국 생태관광지역과 생태관광 홍보 등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 열리지 못했던 축제는 올해 3년 만에 개최됐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숨, 공존의 여행’이다. 인간이 자연 속으로 스며들어 같이 숨을 쉬며 존재한다는 의미로 ‘자연보전과 지역사회의 공존’이라는 생태관광의 주요 가치를 담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생태관광의 의미 및 생태관광지역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며 생태관광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환경부 산하기관인 국립공원공단, 국립생태원, 한국수자원공사를 비롯해 창녕군 등에서 마련한 다채로운 이색 체험 과정을 선보였다.
인제 대암산 용늪, 남해 앵강만, 고창 운곡습지 등 생태관광지역의 주민들이 참여해 각 지역의 생태관광과 특산품 등을 알렸다.
또 넝쿨로 줄을 만들어 줄넘기를 해보는 ‘칡 줄넘기’ 및 ‘우포늪 지역 음식 체험’ 등 특색있는 체험 행사도 운영됐다.
우포늪의 생태계를 체험하는 ‘숨 탐방 과정’, 박주가리와 도꼬마리 등 가을 식물의 씨앗이나 열매를 만져보며 이색적인 촉감을 경험하는 ‘씨앗 놀이터’ 등 생태관광의 매력과 가치를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체험 과정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휴식을 취하며 음악을 듣는 작은 음악회, 인공암벽체험, 탄소중립을 주제로 하는 보드게임 및 비밀의 방탈출 게임, 창녕군 소방서의 ‘심폐소생술 체험’ 등도 이뤄졌다.
창녕군이 주최하는 ‘우포늪 생명길 걷기대회’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주최하는 ‘낙동강 하류 친환경답사(에코트레킹)’ 등의 연계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김종률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이번 행사는 자연과 인간 모두를 위한 생태관광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겨보고 함께 즐기는 축제의 한마당”이라고 밝혔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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