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주말 2연전 연패 탈출 후 또 패배
가스공사, 주말 2연전 연패 탈출 후 또 패배
  • 이상환
  • 승인 2022.11.2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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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전 81-76 승…4연패 끊고
20일 모비스에 72-85로 완패
올 시즌 3승 9패 여전히 꼴찌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주말 원정 2연전에서 웃고 울었다.

가스공사는 2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에이닷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72-85로 완패했다.

전날 서울 잠실원정에서 홈팀 서울 SK를 81-76으로 꺾고 4연패의 나락에서 극적으로 탈출한 가스공사는 하룻만에 울산 원정에서는 현대 모비스에 대패하는 바람에 연승의 기회를 잃었다.

이날 패배로 가스공사는 올 시즌 3승 9패째를 기록하며 여전히 10개 구단 가운데 꼴찌에 머물렀다. 반면 3연승으로 8승 4패가 된 현대모비스는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가스공사는 이날 에이스 이대성의 득점력이 떨어지면서 동력을 잃었다. 전날 SK전에서 양팀 최고득점인 22점(3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팀의 연패탈출을 이끌었던 이대성은 이날 15득점(5리바운드 4어시스트)에 그쳤다. 또 외국인 선수 샘조세프 벨란겔이 8분 48초동안 단 2점득점에 그친 것이 패배의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 가스공사는 신승민(13점)과 전현우(11점, 우슈 은도예(10점), 머피 할로웨이(12점)이 두자릿 수 득점을 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반면 현대 모비스는 이우석이 24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게이지 프림도 23점 15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가스공사는 오는 25일 오후 7시 대구실네체육관에서 서울 삼성과 격돌한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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