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부초와 2주간 동행 행복했어요”
“교대부초와 2주간 동행 행복했어요”
  • 여인호
  • 승인 2022.11.2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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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대 3학년 53명 수업실습
-대구교대부설초-1(교장선생님시범수업하는모습)

대구교육대학교대구부설초등학교(교장 김영호) 지난 10월 31일(월)부터 11월 11일(금)까지 대구교대 3학년 53명을 대상으로 ‘수업에서 행복을 만나다’라는 슬로건으로 수업실습을 실시했다.

이번 수업실습 과정은 교과별 시범수업 참관, 교생 직접 수업 4시간, 학급별 수업협의 및 수업협력 연구, 대구교대 교수 수업 참관 등이다. 또한, 대구신문의 청소년 휴대폰 사진 촬영대회 입상작품 관람, 교생과 교대부초 학생이 함께하는 꽃사슴버스킹 등의 다양한 과정도 있었다. 이런 내용은 교생에게 제공한 교육실습자료인 ‘수업에서 행복을 만나다’에 들어 있다.

시범수업은 교대부초 9명의 교원이 집밥 같은 수업을 공개하고 수업대화 및 수업코칭을 했다. 모든 수업은 교생이 직접 대면 참관을 했다. 교생 수업 시간은 1인당 4시간이다. 모든 수업은 교대부초 교원 및 교생 상호간의 협력으로 진행했다.

1학년 3반 박지영 교생은 소감에서 “지난 2주가 꿈같기도 하다가 갤러리에 저장된 나의 수업사진과 영상을 보며 진짜 2주가 흐른 것을 실감한다. 오기 전에는 교대부초는 실습하기 힘든 학교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걱정, 긴장의 감정이 설렘, 떨림의 감정보다 훨씬 더 컸었다. 지금은 교대부초를 선택한 나 자신에게 정말 잘했다며 칭찬하고 싶다. 지도안에 나의 수업철학을 ‘아낌없이 주는 다정나무’라고 정했다. 우리가 즐겁고 소중한 기억을 가지고 떠나는 것처럼 학교도 같은 기억을 가졌으리라 믿는다. 나도 교대부초와 함께 동행하여 진심으로 행복했다.”라고 했다.

연구실습부장인 김상만 교사는 “우리 학교만의 우수한 수업 환경과 수십 년간 축적되어 온 교육실습을 위한 최적화된 시스템을 직접 운영했다. 50여 명의 교생 선생님이 교사의 삶을 꿈꿀 수 있도록 실습 일정을 편성하고 우리 선생님의 좋은 수업을 참관하고 수업(교-수-평-기 일체화의 개념)에 대해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 순간 교대부초 선생님으로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이 참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인호기자 yi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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