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림초등학교(교장 배은희)는 지난 10월 5일(수)부터 28일(금)까지 큰 손, 작은 손, 손손옥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마련했다.
손손옥수 프로그램은 <행복을 나누는 손> 캐릭터 도시락 만들기, <행복을 심는 손> 꼬마농장 만들기, <행복을 꿈꾸는 손> 무드등 만들기, <행복을 만드는 손> 도마 만들기,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학년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전 학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2학년 이다정 학생은 캐릭터 도시락 만들기를 하며 유부초밥에 귀여운 표정을 직접 붙이기도하고 방울토마토와 메추리알로 캐릭터볼이 만들어지자 미소를 지었다.
1학년 최강율 학생은 내가 만든 농장을 들어 보이며 “물을 주면 정말 싹이 나오나요?” 라고 질문하기도 했고, 3학년 이주원 학생은 무드등 만들기를 하며 “내가 원하는 그림으로 바꿀 수 있어서 재미있고, 만들면서 엄마와 많은 이야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했다. 6학년 권예인 학생은 “직접 나무를 깎고 사포질을 하며 나만의 도마를 만들게 되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금년도 손손옥수 프로그램은 전면 대면 교육을 실시하여 코로나로 인해 얼어붙었던 학부모-교사간 소통의 장을 조성했으며, 교원 및 학부모가 자발적인 교육 기부에 참여하여 교내 교육기부 활동이 선순환되는 문화를 조성하여 더욱 빛나는 활동이었다.
교육기부에 참여한 여성진 학부모는 “재능 기부로 인해 학부모님과 학생들이 뜻깊은 시간을 보낸 것 같아 보람차다. 다른 학부모님께서도 교육 기부 활동에 참여해 보시기를 추천 드리며교내 다채로운 행사가 많아서 주변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