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는 최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2 산학협력 엑스포(EXPO)’에 참가해 디지털 휴먼(가상인간) 제니(Jennie)를 소개했다.
메타 휴먼이라고도 하는 디지털 휴먼은 그래픽 기술로 구현해 낸 디지털 상의 가상 인간으로 그래픽 기술이 발달하면서 실제 사람과 구별 가지 않을 정도로 인간과 유사해졌다.
제니는 LINC3.0사업단에서 진행하는 키움(KIUM)랩 과제를 통해 한수희(만화애니메이션학부) 교수와 학생들, 디메이드 3D 스튜디오, 솔트룩스 이노베이션이 협업해 만들어낸 최초의 대학생 디지털휴먼이다.
제니는 2023년에 경일대 신입생으로 입학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 겸 애니메이션 및 게임 등의 메인 캐릭터로도 활동할 예정이다.
경일대 김현우 LINC3.0사언단장은 “디지털 휴먼 제니를 직접 제작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휴먼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며 “디지털 휴먼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공동 R&D를 통해 스스로 세상과 소통하는 디지털 휴먼 제니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