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문화도시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리가 만드는 문화도시 실험실’이 참가자 오리엔테이션과 기획 워크숍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우리가 만드는 문화도시 실험실’은 시민들이 구미에 대한 다양한 고민과 실험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지난달 10월 공개모집과 참가자 평가 및전문가 평가를 거쳐 학생, 직장인, 예술가 등 다양한 시민들로 구성된 26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의 첫 활동으로 지난 16일 참가자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었고 60여 명이 참석해 향후 실험실 활동에 대한 핵심사항 및 유의사항을 공유하고 팀 별로 서로의 활동 계획을 소개하는 등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21일에는 강원재 前영등포문화재단 대표이사, 고영직 문화평론가, 김선애 원주시 창의문화도시지원센터 사무국장, 정민룡 광주북구문화의집 관장 등 문화도시 전문가를 초청해 실험실 활동에 대한 컨설팅을 받는 기획 워크숍도 진행되었다.
구미시 문화도시지원센터 박동수 센터장은 “문화도시 실험실이 시민들이 도시의 다양한 가능성을 고민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앞으로 진행될 구미시 문화도시지원센터의 다양한 사업에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했다.
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