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경북 중심도시 안동 만들 것”
“미래경북 중심도시 안동 만들 것”
  • 지현기
  • 승인 2022.11.2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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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시장 시정 연설
“활력 넘치고 일상이 문화되게”
내년 예산안 1조4천억원 편성
권기창-안동시장시정연설
시정연설하는 권기창 안동시장.

권기창 안동시장이 ‘제238회 안동시의회(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8기 주요 성과,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 등을 밝혔다.

권 시장은 “민선8기 안동시정은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고, 안동의 미래에 대한 구상과 실행방안을 고민하고 준비해 왔다”며 “‘시민들의 열망과 기대에 책임감을 갖고 소외된 시민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펴 시민 삶을 풍요롭게 하겠다’는 취임 시의 각오를 항상 가슴에 간직하고 실천으로 옮겼다”고 강조했다.

2023년도 시정추진 방향으로 △미래경북 중심도시로 위상 확립 △투자와 활력 넘치는 기업환경 조성, 물산업 육성 △청년창업과 일자리가 늘어나는 젊은 도시 △문화가 흐르는 체류형 관광·스포츠도시 조성기반 마련 △희망 있는 농촌, 살맛나는 클린시티 조성 등 주요시정 방향을 밝혔다.

권 시장은 “시민과 의원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이며 소통하고, 함께 힘을 모아 미래 안동의 청사진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 독감·코로나 등 경제와 방역의 불확실성, 고물가 여파로 자영업자와 시민들은 피로감이 가중되는 등 어려운 상황”이라며 “내년도 예산안은 농촌과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상이 문화가 되는 안동을 만들며 오감만족 콘텐츠로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 사회적 약자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 미래 경쟁력 제고에 주안점을 두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위대한 시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안동을 건설하고 한걸음 더 시민 곁으로 다가가 함께 시정을 견인하고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손을 맞잡고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안동시는 이날 내년도 본예산 1조 4천억 원(일반회계 1조2천475억, 특별회계 1천525억)을 편성해 시의회로 제출했다.

한편, 권 시장은 지난 5개월간 △인허가 민원 처리기간 대폭 단축 △클린시티 조성으로 깨끗한 안동으로 변화 △농기계임대배달서비스 확대시행, 농기계·농자재 보조사업 가격 현실화 △농산물공판장 지역농민 역차별 조정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 세계역사도시회의 개최로 마이스산업 도시 도약발판 마련 등을 추진해왔다.

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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