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설향 딸기 500g팩 상품을 정상가 1만3천900원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천원 할인된 1만1천900원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 가격은 지난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도매시장 2㎏ 기준 평균 경매가인 5만~5만5천원 대비 약 10% 저렴한 수준이다.
최근 고객 선호도가 높은 프리미엄 품종의 딸기도 함께 운영한다. 이마트는 2019년 시즌부터 매해 딸기 신품종을 도입해 2021년 시즌에 약 10종의 프리미엄 품종을 선보였다. 최근 3년간 이마트의 프리미엄 딸기 매출 증가율을 보면 2019년 14.9%, 2020년 34.3%, 2021년 41.5%로 해마다 신장했다.
부드러운 식감과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산청장희 딸기, 경도가 단단하며 산도가 낮아 입당도가 우수한 금실 딸기는 프리미엄 딸기 매출 1, 2위를 차지하는 만큼, 전년 대비 계약 농가 물량을 약 20~30% 추가로 늘렸다. 이 외에도 딸기 중 크기가 가장 크고 달콤한 킹스베리 딸기, 눈처럼 하얀색이 특징인 만년설 딸기도 오는 24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프리미엄 딸기 매출 1위 품종인 산청장희 딸기의 경우 750g팩 기준 특대·특·대 사이즈별 행사가가 각 2만7천900원, 2만4천900원, 2만1천900원으로 지난주 대비 2천~3천원 판매가를 인하했다. 금실 딸기 500g(특), 650g팩(대) 상품은 1만8천900원, 킹스베리 딸기 400g팩은 1만9천900원, 만년설 딸기 12~15입은 1만9천9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12월부터 프리미엄 딸기 종류를 추가로 확대할 예정이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