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위기의 작은 마을 살리기'첫 프로잭트
'인구감소위기의 작은 마을 살리기'첫 프로잭트
  • 전규언
  • 승인 2022.11.2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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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마성면 신현1리 선정
문경시는 23일‘경북형 소규모마을 활성화 공모사업’에 마성면 신현1리가 선정돼 사업비 4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인구 감소 위기의 최전선인 소규모마을을 대상으로 마을 순환 경제,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을 위한 기반 조성 등으로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작은 마을 활성화 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도내에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대상지로 선정된 신현1리는 마을주민들과 청년연합협동조합의 중간 지원으로 사업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마을의 빈터와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시골 할머니들의 손맛 나는 먹거리를 제공하는 정감 있는 마을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주변의 고모산성과 진남교반 등 관광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도 개발하는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할 방침이다.

체험객을 위한 게스트하우스를 비롯, 마을공유주방, 마을빨래방, 사업홍보관 등을 신축하고 홍보와 콘텐츠 개발에도 힘쓸 예정이며 주민주도의 지역활성화 사업으로 마을주민들의 참여 의지와 사업이해도를 증진하기 위해 주민대상 교육과 마을기업 컨설팅도 병행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방소멸의 위기에 직면한 작은 마을을 살기 좋고 매력 있는 마을로 탈바꿈하는 데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마을관계자는“우리마을 사업을 성공적으로 시작해 다양한 지역 맞춤형 인구활성화사업이 확대 될 수 있도록 주민과 청년들을 중심으로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문경시 관계자는 “우리마을을 부탁해라는 사업주제로 제2, 3의 마을로 확대해 지방소멸에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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