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내년도 특성화고 신입생 모집

16개 고교 모집인원 3,786명
취업희망 전형 원서 오늘까지
일반·기타 전형 30일부터 접수

대구시교육청은 23일부터 2023학년도 특성화고등학교 신입생 모집에 들어갔다.

특성화고는 특정 분야의 인재와 전문 직업인 양성을 목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고등학교 유형으로 2023학년도 대구 지역 16개 특성화고 모집인원은 3천786명이다.

입학전형 방법은 취업희망자 전형과 일반전형·기타특별전형으로 나뉜다.

취업희망자 전형은 고교 졸업 후 특정 분야 취업 또는 창업 의지를 반영해 2천634명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23일부터 24일까지면 합격자 발표는 오는 29일이다.

일반전형·기타특별전형은 1천152명을 모집하며, 원서접수는 오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면 합격자 발표는 12월 6일이다.

원서접수는 대구 지역 중학생은 본인의 출신중학교, 타시·도 중학생 및 검정고시 합격자는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고등학교로 접수하면 된다.

대구에는 기계, 전기, 전자, IT 디자인, 재료, 섬유, 화공, 건설 등의 공업계열과 경영, 금융, 행정, 콘텐츠, 관광 등의 상업계열, 조리, 미용, 보건 등의 가사·실업계열이 있다.

한편, 특성화고보다 먼저 입학전형이 이뤄진 대구 마이스터고 4교(경북기계공고, 대구농업마이스터고,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대구일마이스터고)의 지원율은 평균 1.93대1로 작년의 1.38대1보다 상승했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지역 산업 여건 등을 고려한 직업교육 내실화와 맞춤형 직업진로 교육 등 대구 지역 학생들이 미래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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