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김여정, 대통령 탄핵 촛불에 기름 부어”
조원진 “김여정, 대통령 탄핵 촛불에 기름 부어”
  • 윤정
  • 승인 2022.11.2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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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공화당이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24일 한미의 대북 독자 제재 추진에 반발해 ‘막말 담화’를 내놓은 것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하며 “다시는 한국 땅을 밟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북한 김여정 부부장이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담화는 사실상 윤석열 퇴진 촛불을 자극해서 윤석열 정권을 끌어내리라는 지령”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하라는 북한 노동신문 지령과 무엇이 다른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이 치켜세워준 건방을 아직도 떨고 있다”라며 “다시는 대한민국 땅에 얼씬 못하게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박 대통령에 대한 가짜뉴스가 남발하던 2016년 북한은 16년 만에 난수방송을 재개해 2016년 19회, 2017년 43회, 2018년 42회에 걸쳐 대한민국에 있는 북한 간첩에게 지령을 내렸다”라며 “죄 없는 박 대통령 탄핵 촛불이 불었을 때 북한은 온갖 방법을 동원해 대통령 탄핵을 선동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북한 김여정 부부장의 담화는 또다시 대한민국 대통령 탄핵 촛불에 기름을 부으려고 하는 짓”이라며 “결코 용납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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