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발목 부상에 눈물 지은 네이마르…8년 전 악몽이 또?
[월드컵] 발목 부상에 눈물 지은 네이마르…8년 전 악몽이 또?
  • 승인 2022.11.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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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부터 두 골 차 완승을 거뒀지만 브라질은 웃지 못했다.

팀의 중심인 ‘슈퍼스타’ 네이마르(30·파리 생제르맹)가 오른 발목 통증으로 후반전 막판 교체됐기 때문이다.

브라질은 25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G조 1차전에서 세르비아를 2-0으로 격파했다.

그라운드에 머무는 동안 팀의 공격을 주도한 네이마르는 세르비아 수비수 니콜라 밀렌코비치와 충돌한 후 고통을 호소하더니 결국 후반 34분 교체됐다.

네이마르는 도움을 받지 않고 홀로 일어나는 등 심각한 상태는 아닌 것처럼 보였지만 결국 안토니에게 바통을 넘겨주고 벤치 근처로 와서 검진을 받았다.

의료진이 그의 족부를 확인하는 동안 네이마르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막판 몰아치는 브라질의 공세에 달아오른 경기장 분위기와 달리 네이마르는 다친 부위에 아이싱(얼음찜질)을 하면서 침통한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응시했다.

현재 부상 정도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오른발은 네이마르가 자주 다쳐 그만큼 신경 쓰이는 부위다.

2018년과 2019년 연이어 오른발을 다쳐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이력이 있다.

2018년 2월 오른쪽 중족골이 부러져 수술을 받고 99일 후에야 복귀했다.

2019년 1월에도 오른발 중족골을 다쳐 3개월가량 후에야 그라운드로 돌아올 수 있었다.

당시 부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던 네이마르는 생일 파티를 열고 “오늘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새 중족골”이라며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네이마르는 무탈히 월드컵에 출전했지만 대회 중 다쳐 남은 기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던 뼈아픈 경험이 있다.

자국에서 열린 2014년 브라질 대회에서 콜롬비아와 8강전을 치르다 상대 수비수의 무릎에 맞아 척추가 골절됐다.

완치까지 4∼6주가 걸린다는 진단을 받은 그는 준결승에서 팀이 독일에 1-7로 처참하게 패배하는 모습을 지켜만 봐야 했다.

당시 부상의 악몽이 떠오른 듯 네이마르는 그라운드에서 발목 치료를 받는 동안 눈물을 보였다.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이날 네이마르는 세르비아 선수들에게 총 9차례의 반칙을 당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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