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4년 만의 우산문화제 ‘성황’
울릉, 4년 만의 우산문화제 ‘성황’
  • 오승훈
  • 승인 2022.11.2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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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공연단체 전시·공연 진행
제16회 우산문화제가 지난 19일 숲속음악회(석포 전망대)를 시작으로 24일 관내 예술단체의 공연(한마음회관)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우산문화제는 우산국으로부터 시작된 울릉군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울릉도의 개척정신을 기리는 동시에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울릉군 전통 고유문화 행사다.

울릉군이 주관하고 울릉문화원과 울릉군 문화예술단체 연합회가 주최한 제16회 우산문화제는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중단되었다가 4년 만에 개최됐다.

2018년 제15회까지는 야외무대에서 연예인초청공연, 전통 민속체험, 향토음식 시연 및 시식회로 진행됐다.

올해부터는 관내공연단체의 실내 전시와 공연 등으로 새롭게 구성됐다.

지난 19일 해설이 있는 망루의 밤 숲속 음악회가 석포전망대에서 사전신청을 한 참가자들에 한해 안전하게 진행됐다.

러일전쟁유적지라는 역사적 의미를 지닌 장소에서 유적지 해설, 시낭송 그리고 음악회(오카리나, 성악, 합창단 등)와 전망대에서 어화를 조망했다.

22일부터 24일까지 전시회가 상시로 열려 그림·붓글씨·시화·캔들공예 다양한 예술작품들을 선보였다. 또 24일에는 색소폰 외 15개 관내 예술공연단체들이 이제껏 갈고 닦아온 실력을 공연했다. 마지막으로, 다식 체험 그리고 고유음식 도시락(강냉이 범벅, 엉겅퀴국 등)을 배부하는 것으로 행사는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오승훈기자 fmde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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