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방지 도지사 표창 수상
문경시는 27일 제12회 경북도 산림대상 개인 부문에 문경시 한창훈 씨, 2022년 산불방지유공 도지사 표창 민간단체부문에 사단법인 한국임업후계자협회 문경시협의회(대표자 장옥자)가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북도 산림대상은 지역 산림산업 진흥과 경쟁력 강화에 공헌한 우수 임업인 또는 기관단체를 발굴해 2011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개인부문 대상을 차지한 한창훈 씨는 1998년 임업에 종사한 이래 20여 년간 산림자원학을 전공하고 관련 논문을 투고하는 등 전문 지식 보급과 기술 개발에 기여한 공로다.
그는 임업후계자를 거쳐 독림가로 선정되는 등 전문 임업인으로서 지역사회의 임업을 선도한 공도 세웠다.
또 민간단체부문을 수상한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문경시협의회는 1995년에 발족해 그동안 산불예방 활동과 홍보활동에 공을 들여왔으며, 야간에도 취약지역을 순찰하는 등 산불 예방 활동에 헌신적으로 공헌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동영 문경시 산림녹지과장은 “문경은 75%가 산림이고 백두대간 구간이 약 110㎞(전체 1,400㎞)인 산림관광 도시로, 시민 모두가 숲과 산림보호에 공감대를 갖고 임업 발전과 산불 예방에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가 이번 수상의 배경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산불 예방과 산림산업 발전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전규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