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대비 2.1% 하락
배추·무·쪽파 등 재료 값↓
배추·무·쪽파 등 재료 값↓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올해 김장비용이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하락세를 지속하며 전년보다 낮은 수준에서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다.
2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배추 20포기 기준 김장비용은 21만470원으로 지난주(17일 기준) 대비 2.1% 하락했으며, 지난해 11월 하순과 비교해도 12.1%, 2주 전보다는 4.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의 김장재료 14개 품목에 대한 가격을 조사한 것이다.
품목별로 지난주와 비교하면 김장 성수기를 맞아 출하량이 늘고 있는 배추, 무, 쪽파가 각각 5.1%, 7.4%, 7.4% 하락했고, 고춧가루, 마늘도 0.2%, 3.2%씩 내렸다. 반면, 대파(0.7㎏ 기준)와 생강(0.3㎏ 기준) 가격은 지난주 대비 각각 3.6%, 2.9% 올랐다.
정부는 김장재료 수급 안정을 위해 건고추, 마늘, 양파, 소금 등 비축물량을 시장에 지속 공급하고 있으며, 농·축·수산물 할인지원과 유통업계 할인행사를 연계해 할인 폭을 확대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2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배추 20포기 기준 김장비용은 21만470원으로 지난주(17일 기준) 대비 2.1% 하락했으며, 지난해 11월 하순과 비교해도 12.1%, 2주 전보다는 4.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의 김장재료 14개 품목에 대한 가격을 조사한 것이다.
품목별로 지난주와 비교하면 김장 성수기를 맞아 출하량이 늘고 있는 배추, 무, 쪽파가 각각 5.1%, 7.4%, 7.4% 하락했고, 고춧가루, 마늘도 0.2%, 3.2%씩 내렸다. 반면, 대파(0.7㎏ 기준)와 생강(0.3㎏ 기준) 가격은 지난주 대비 각각 3.6%, 2.9% 올랐다.
정부는 김장재료 수급 안정을 위해 건고추, 마늘, 양파, 소금 등 비축물량을 시장에 지속 공급하고 있으며, 농·축·수산물 할인지원과 유통업계 할인행사를 연계해 할인 폭을 확대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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