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14개 읍면-대구 8개 구군 1대 1 매칭
안동 14개 읍면-대구 8개 구군 1대 1 매칭
  • 지현기
  • 승인 2022.11.2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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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우호교류 협정 체결
‘맑은 물 공급 협약’ 후속 조치
자원 공유·협력사업 발굴 추진
경제·관광·문화 등 지속 교류
농축특산물 마케팅 협력·지원
도농교류 상호 보완 실익 추구
대구8개구군-안동14개읍면교류협력
대구시와 8개 구·군이 28일 경북 안동시와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대구시 제공
안동시는 28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대구시 및 8개 구·군과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은 지난 2일 안동댐 정상부에서 체결한 안동댐·임하댐의 맑은 물 공급과 상생발전에 관한 협약에 따라 양 도시의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과 우호 교류 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은 △양 도시 자원 공유·활용 및 지속가능한 협력사업 적극 발굴·추진 △행정, 경제, 관광, 문화, 예술, 체육 등 지속적인 교류협력 및 민간단체 교류 활동 지원·육성 △각종 재난·재해 시 상호 지원 △안동시 우수농축특산품 마케팅 위해 대구시가 적극협력·지원 등이다.

이번 협정을 통해 안동시 14개 읍·면과 대구광역시 8개 구·군이 1:1로 매칭하고 도시, 농촌 등 고유 자원의 특징을 활용한 교류를 통해 상호보완의 실익을 얻을 계획이다.

또한, 안동 우수농축특산물을 대구광역시 및 구·군과의 직거래 등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윈윈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맑은 물 공급 등 양 도시의 협력사업의 첫걸음으로 대구광역시 및 8개 구·군이 안동시와 우호교류협정 맺게 됐다”며 “행정·경제·관광·문화 등 다방면의 교류로 우호교류도시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손잡고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혼자 꾸는 꿈은 꿈에 불과하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와 안동이 함께 협력해 상생발전의 큰 결실을 맺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협정이 양 도시의 이익증진과 삶의 질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1:1로 매칭 등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안동의 우수농축특산물을 대구시민들께 공급하는 한편 대구시민이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일컫는 안동의 유·무형 자원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1 매칭은 풍천면과 중구청, 북후·예안면과 동구청, 서후면과 서구청, 일직·임하면과 남구청, 길안·임동면과 북구청, 풍산읍·와룡면과 수성구청, 남후·남선면과 달서구청, 도산·녹전면과 달성군청이 매칭했다.

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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