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군위군"...대구 편입 탄력 받은 군위
"대구광역시 군위군"...대구 편입 탄력 받은 군위
  • 김병태
  • 승인 2022.11.2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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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열 군위군수(왼쪽)가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대화을 나누고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왼쪽)가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대화을 나누고 있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의 전제조건인 경북 군위군의 대구 편입에 가속도가 붙었다.

28일 군위군 대구시 편입 법률안인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이 2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를 통과했다. 법률안이 국회에 제출된 후 10개월 만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경북도와 대구시 간 담당구역 변경에 대한 법률안’(군위군 대구 편입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법안소위는 논의의 첫 관문이다.

이후 행안위 전체회의에서 의결되면 법제사법위원회의 체계·자구 심사와 본회의에서 표결을 거쳐야 한다.

가장 빠른 행안위 전체회의는 12월 1일이다.

12월 중 열리는 본회의에서 법안이 처리되면 편입 법안에 따라 군위군은 2023년 7월 1일부터 경상북도에서 대구광역시로 관할구역이 변경될 전망이다.

앞서 군위군 대구 편입법은 지난 2월 처리될 예정이었지만 당시 행안위 소속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 (안동-예천) 등 일부 지역 의원들의 반대로 상정이 불발됐다.

지역 국회의원들의 미온적 태도로 번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주민들의 정치권에 대한 불신과 편입 기대에 대한 실망감이 컸던 상황이었다.

이와 관련, 김진열 군위군수는 지난 10월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의 회동에서 ‘11월 국회 처리 합의’를 이끌어내는 등 탁월한 위기관리 능력을 보이며 편입안 통과의 물꼬를 텄다.

편입안 통과 소식을 접한 군위지역 주민들은 “이제라도 편입안이 통과돼서 다행이다. 아직 절차가 더 남았다고 하는데 더 이상 논란없이 편입될 수 있도록 관련된 곳에서는 끝까지 힘써 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군위군의회 대구광역시편입추진특별위원회 박운표 위원장은 “2만3천여명의 군위군민들이 합심해 이루어낸 결과”라며 “앞으로 집행부와 군의회가 힘을 모아 법률안의 연내 국회통과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열 군수는 “지역정치권과 행안위 위원들의 대승적 결단에 감사드린다. 특히 인고의 시간을 기다려주신 군민들께 감사드린다. 모두 군민 여러분들의 염원 덕분이다. 이제 고지가 얼마 남지 않았다. 국회 본회의 통과까지 무리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법률안 통과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조기 착공 및 그간 소관 관할이 불분명해 차질을 빚던 사업들도 제자리를 찾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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