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이사장 윤석준)는 ‘앙상블 노이슈타트와 함께하는 위트클래식’을 11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으로 30일 오후 7시 30분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선보인다.
앙상블 노이슈타트는 피아노 콰르텟에 플룻과 클라리넷, 그리고 타악기까지 포함된 이 독특한 구성으로 정통 클래식의 매력에 재즈, 라틴, 팝 등 다양한 구성을 엮은 독창적이고도 도전적인 음악을 창작하여 그들만의 위트 있는 클래식으로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왔다.
이번 공연은 앙상블 노이슈타트의 바이올린 이진하, 비올라 정성욱, 첼로 이희수, 플룻 양재관, 클라리넷 황요한, 타악기 이상준 그리고 특별출연으로 소프라노 허은정, 바리톤 정제학, 피아노 신재민 등이 무대를 꾸민다.
이들은 이날 공연에서 크리스티나 맥퍼슨의 ‘왈칭 마틸다’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박쥐 서곡’, 슈테판 콘츠의 ‘새로운 만족’, 조지 거슈윈의 ‘강아지 산책’ 그리고 타악기연주자이자 작곡·편곡자인 이상준씨의 ‘블랙 로즈마리’, ‘마요르’ 등을 연주한다. 소프라노 허은정, 바리톤 정제학의 ‘모차르트 우리 두 손을 맞잡고’, 이하이의 ‘한숨’ 등 클래식 뿐만 아니라 귀에 익은 대중음악도 함께 연주한다. 입장료 전석 초대.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