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포스코 노동조합 위원장에 김성호(48) 위원장이 취임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 포스코 노조 위원장 선거에서 52% 득표율로 당선됐다. 김 위원장은 지난 1997년 포스코에 입사했고 포항제철소 노경협의회 대표, 포스코 노경협의회 위원 등을 거쳤다.
김 위원장은 “포스코 노동조합은 지역사회와 좋은 관계를, 철강 노동자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기준을 제시할 수 있는 책임감을 보여줘야 한다”면서 “포스코 수해복구에 앞장서고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상호기자 i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