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시는 화재 발생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실질적인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28일 오후 문경시 기업복지센터에서 기숙사 입주자를 대상으로 모전119안전센터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소방 훈련은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24조 및 ‘공공기관의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규정’ 제14조에 따라 연 2회 이상 소방훈련과 교육을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최근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소방 훈련을 진행해 왔으나, 이번 훈련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실질적인 집합 훈련으로 진행됐다.
모전119안전센터의 지도하에 화재 시 소화기 사용 및 옥내소화전 전개 방법, 심폐소생술 교육 등 실제 사고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었다.
동절기를 맞이하여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문경, 중앙시장 등 176개 점포에 대해 무선화재감지기 정상 동작 여부를 점검하였으며, 상인들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점검 매뉴얼을 배포하고 동절기 화재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