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산격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70대 남성 1명이 사망했다.
30일 대구 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8분께 산격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128명과 차량 42대를 동원해 같은 시각 57분께 불길을 잡았으나, 이 불로 70대 남성 1명이 사망했다.
또 이번 화재로 소방추산 672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주민 32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당국과 경찰당국은 가스레인지를 쓰는 과정에서 부주의로 불이 났다고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조혁진기자